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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경제지표·파업 우려에 하락
OPEC 감산 경고 무색
2009-01-30 06:05: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석유 재고량 증가와 미국의 소비지표 및 고용시장 악화, 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미국의 정제소 노동자들이 파업에 들어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휘발유 값이 오른 것도 이날 유가 상승세를 부추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46센트(1.1%) 하락한 41.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67센트(1.5%) 오른 배럴당 45.47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압달라 엘 바드리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이날 다보스 포럼에서 "유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경우 OPEC은 감산을 망설이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유가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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