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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매수에 '상승' 1890선..시총상위주 '↑'(9:25)
2013-08-29 09:25:52 2013-08-29 09:29:07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현재 1890선을 회복해 1900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2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1.40포인트, 0.6% 오른 1895.92를 기록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시리아 우려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주 강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9달러(1%) 상승한 배럴당 110.1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 급등에 에너지주가 오름폭을 늘리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유럽 주요국 증시는 시리아 사태 우려로 3거래일째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15억원 매수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0억원, 615억원 매도하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전기전자(1.05%), 전기가스업(0.91%), 건설업(0.88%) 등의 순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날보다 1.3% 상승 중이다.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기아차(000270)는 0.7%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도 3분기에 화학과 전지 중심의 이익 개선 기대감에 1.4% 오르고 있다.
 
삼성생명(032830)한국전력(015760)도 1%대 상승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만이 약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LG이노텍(011070)은 3000억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소식에 6% 하락하고 있다.
 
유가 급등에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GS(078930), 금호석유(011780)가 1~2% 상승하고 있다.
 
지엠비코리아(013870)가 중국 자회사 실적 호조 소식에 3.1%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20포인트, 0.81% 오른 521.64를 기록하고 있다.
 
사가 총액 상위 종목의 흐름은 상승이 우세하다.
 
셀트리온(068270)만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서울반도체(046890)가 3.5% 오르고 있고, CJ오쇼핑(035760)도 0.5% 상승세다.
 
외국인의 매수에 파라다이스(034230)가 4.9% 상승 중이고, 포스코 ICT(022100)도 1% 오르고 있다.
 
화신테크(086250)는 자금확보를 위해 계열사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시리아 우려에 방산주가 강세다. 스페코(013810)빅텍(065450)이 3~7%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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