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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MIL전 3타수 무안타 2볼넷
2013-08-25 11:43:29 2013-08-25 11:46:26
◇추신수. (사진=SPOTV 중계 방송 캡처)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 상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 3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침묵했다. 타율은 2할8푼에서 2할7푼8리(464타수 129안타)로 떨어졌다.
 
밀워키 선발투수 윌리 페랄타와 맞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3회에는 페랄타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고르며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바로 2루로 도루를 시도했다. 그러나 상대 포수의 송구에 잡혀 통산 100도루는 무산됐다.
 
5회 세 번째 타석에도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의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 하나를 더했다. 이번에는 도루를 시도하지 않았고, 다음 타자는 2루수 땅볼에 그쳐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1루 땅볼로 아웃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신시내티는 0-2로 뒤진 5회부터 3이닝 동안 네 명의 타자가 번갈아 홈런을 터뜨린 덕에 6-3으로 역전승했다. 신시내티는 시즌 74승(56패)째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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