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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 中 영화 'PK퀸카' 여주인공 캐스팅
2013-08-21 09:21:28 2013-08-21 09:24:47
(사진제공=에이치에이트 컴퍼니)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배우 손태영이 중화권 영화 'PK퀸카'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에이치에이트 컴퍼니가 21일 밝혔다.
 
'PK퀸카'는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 수시앤이 일과 사랑 모두에서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으며 삶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극중 손태영은 자기 주관이 뚜렷하지만 순수한 매력이 있는 유명 방송국 PD 수시앤으로 분한다. 수시앤은 잘나가는 사진작가 남편에, 시청률 고공행진 중인 프로그램까지 가정과 일에 있어 모든 것이 완벽한 커리어우먼이지만 뜻하지 않은 위기를 겪으며 자아를 찾게 된다.
 
이와 관련해 손태영은 "드라마 종영 후 휴식 없이 중국으로 가게 됐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좋은 작품으로 좋은 감독님과 작업하게 돼 기쁘다. 국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중화권 영화 관계자는 손태영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도시적이며 세련된 이미지에 뛰어난 패션 감각을 지닌 손태영은 '섹스 앤 더 시티'의 캐리처럼 매력적인 커리어우먼 수시앤 역에 최적화된 배우"라고 밝혔다.
 
또 이안 감독의 '결혼 피로연' 등에 출연했던 대만배우 자오원쉬안이 손태영의 상대역으로 캐스팅 됐으며, 영화 '손문박' 등을 연출한 중국의 오위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손태영은 'PK퀸카' 촬영을 위해 오는 23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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