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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고객 특별제안 공모전 시상식 개최
수상자 직접 찾아가 시상품 전달
2013-08-15 06:00:00 2013-08-15 06:00:00
[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외환은행은 지난 13일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고객 특별제안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외환은행 서초동 지점에서 개최된 '금융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고객 특별제안 공모' 시상식에 참석한 이창규 외환은행 영업지원본부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이동희 고객(왼쪽 세번째)에게 우수상 상패와 부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외환은행)
 
이번 고객 특별제안 공모는 은행의 영업 효율성 향상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시작한 '트리플 S 캠페인'의 일환으로, 은행 업무 프로세스와 제도 개선 등 총 541건의 특별제안이 접수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는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금융서비스 관련 특별제안 62건을 포함해 은행 업무 프로세스 제도 개선, 전산 개선 등 500건이 넘는 고객들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고 말했다.
 
KT 무선데이터팀에 근무하는 이동희 고객의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대기 없는 은행 창구 이용방법'과 LG 디스플레이에 근무하는 최락중 고객의 '은행 서식작성 프로세스 개선'은 우수상으로 선정돼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아이패드 미니가 주어진다.
 
외환은행은 특히 이번 공모전 시상을 위해 수상 고객의 주거래점(외환은행 서초지점·파주지점)으로 찾아가는 등 금융소비자 중심의 시상 방법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또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최종해 고객 등 장려상에 선정된 11명의 고객에게는 기프트카드 10만원 등 경품을 제공하고 그밖에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는 행운의 2달러를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이창규 외환은행 영업지원본부장은 "이번 고객 특별제안 공모는 고객의 관점에서 은행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접수된 제안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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