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예림당(036000)은 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해외 영어판이 출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영어판 판매는 지난 2011년 11월 글로벌 출판그룹 맥그로힐(Mcgraw-hill Education)사와 영어판의 수출 계약 체결을 통한 공동 출간 작업으로 이뤄졌다.
판매되는 'Why?시리즈'는 과학시리즈중 10종(The Universe / The Human body / Animals / Dinosaurs / The Environment / The Earth / Plants / Sports Science / Food & Nutrition / Everyday Science)이며 1차로 본책과 오디오 CD의 구성으로 선보인다.
판매지역은 호주, 뉴질랜드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지역, 인도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 등 총 14개국이다.
예림당은 이후 순차적으로 영미권과 유럽, 남미로 지역을 넓혀가면서 출간 종수도 확대될 늘려 나아갈 계획이다.
이미 프랑스, 중국, 러시아, 대만, 태국, 일본, 아랍, 베트남 등 11개 언어로 38개국에 출간 중인 Why? 시리즈는 영문판 유통과 함께 이후 50개국 이상에서 접할 수 있게 됐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는 "맥그로힐과의 공동출판 과정에서 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다소 출간스케줄이 지연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심혈을 기울여 출간된 도서니 만큼 세계시장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며 "국내 순수 창작 콘텐츠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향후 e북을 비롯한 e-콘텐츠의 세계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셉 청(Joseph Chong)맥그로힐 동북아시아 지사장도 "한국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는데 글로벌 교육 회사인 맥그로힐 에듀케이션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매우 흥분된다"며 "Why? 영어판 도서의 글로벌 시장 출시는 양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출발점이며, 향후 다른 영역으로 확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 = 예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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