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업계, 타깃 제품으로 틈새시장 공략
2009-01-25 10:22:00 2009-01-25 10:22:00
프린터업계가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

은행, 우체국, 건설 등 특정 수요층을 타깃으로 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수요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엡손이 선보인 통장프린터 ‘엡손 PLQ-20H/20HM’. 이 제품은 콤팩트한 크기의 통장프린터로 초고속 인쇄모드에서 최고 480CPS의 빠른 속도로 최대 500백만장까지 인쇄가 가능한 리본을 탑재했다. 또한 최대 2.6mm 통장두께까지 인쇄할 수 있고 '용지 자동정렬', '용지폭 및 위치 자동인식' 기능을 탑재해 인쇄오류를 줄여 정확한 용지이동 및 출력이 가능하다.

피트니보우스코리아는 우편봉투에 주소와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주소출력 프린터 ‘엑스칼리버’ 4종을 선보이고,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엑스컬리버’는 소·중·대 모든 봉투크기와 호환되며, 주소뿐만 아니라 기종에 따라 간단한 컬러 이미지 출력이 가능해 회사의 로고나 광고를 봉투에 직접 인쇄할 수 있다. 이 프린터는 작업 종류에 따라 최고 시간당 1만 통에서 3만 통까지 출력할 수 있다. 또 문서를 규격에 맞춰 자동으로 접고, 봉투에 넣은 뒤 밀봉해주는 피트니보우스의 봉입봉합기와 함께 사용하면 DM 자체제작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피트니보우스코리아의 박명근 대표는 “1개의 주소라벨을 출력하고 봉투에 붙이는데 발생하는 비용이 10원이라면 이 주소출력 프린터를 사용할 경우 약 10배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은 캐드 도면과 지리정보시스템, 포스터 출력을 할 수 있는 대형 잉크젯프린터 ‘iPF810ㆍiPF820’을 출시,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제품은 최소 인쇄선 굵기가 0.02㎜로 도면상의 선 출력시 거리오차인 라인정밀도가 0.1%에 불과할 정도로 정밀한 출력이 가능하다. 잉크방울 크기도 4피코리터(1조분의 4리터)로, 극소 분사가 가능해 정밀하면서 고해상도의 출력에 적합하다. 또 2가지 크기의 용지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레이아웃 기능을 지원해 용지 낭비도 줄여준다.

캐논 관계자는 “국내 도면 출력 프린터 시장규모가 3000여대로,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의 성능을 갖춰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 시장을 겨냥한 솔루션도 선보야T다.

한국오키시스템즈는 ‘의료 프린팅 솔루션’을 발표, 국내 의료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에 나섰다. 한국오키시스템즈는 학교, 공공기관, 종교시설과 함께 의료시장도 오키의 주요한 타겟 시장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한국오키시스템즈의 오태수 영업 마케팅 총괄 부장은 “국내 프린트 시장에서 의료 서비스 분야는 아직 본격적으로 개척되지 않은 시장으로서 강력한 의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오키가 관심을 갖고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면서“오키가 공략하고 있는 학교, 관공청, 종교시설과 함께 의료시장도 오키의 판매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오키의 주요 공략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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