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궈메이, 해외사모펀드에 지분매각키로
서열 2위 전자유통망..유동성 위기
2009-01-25 10:18:00 2009-01-25 10:18:00
중국에서 두번째 규모의 전자제품 유통망을 갖고 있는 궈메이(國美)전기가 해외 사모펀드에 20%의 지분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궈메이전기는 현재 미국의 칼라일, 콜버그 크라비스 로버츠(KKR), 워버그 핀커스 등을 포함한 사모펀드에 20%의 지분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궈메이의 지분 20%는 최근 주가수준으로 3억7400만달러 규모다.

궈메이는 해외에서 자본을 유치,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를 상환하고 유동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궈메이는 지난해 하반기 국제금융위기로 인한 글로벌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현금흐름에 애로를 겪고 있다.

여기에 그룹의 총수인 황광위(黃光裕) 회장이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가 포착돼 증권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도 유동성위기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말 구속된 황광위는 평가자산이 430억 위안(9조원)에 달하며 후룬(胡潤) 리서치 그룹이 선정한 '2008년 서열 100위 중국 부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의 최대부호로 통한다.
 

[상하이=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