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맥, 350억달러 추가 자금지원 필요
2009-01-25 09:37:00 2009-01-25 09:37:00
미국 정부 산하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이 최대 350억달러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한 상태이며 패니매 역시 조만간 프레디맥의 뒤를 이어 미 재무부에 추가 자금지원을 요청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재무부로부터 138억달러 자금을 지원받은 프레디맥은 23일 지난해 4/4분기 대규모 손실로 순자산이 다시 ‘제로’가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폭락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씨티그룹 등이 재무부에 손을 벌리고 있는 상황에서 프레디맥에 대한 추가 자금지원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이날 주식시장은 금융주에 대한 불안감으로 짓눌렸다.
 
FBR 캐피털 마켓츠의 폴 밀러 애널리스트는 “(프레디, 패니의) 손실규모는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들의 부실자산을 캐면 캘수록 이들 양대 모기지업체가 프라임 이하 등급의 모기지를 프라임 등급으로 꿰맞춘 사례가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디와 패니는 5개분기 연속 손실을 기록해, 지금까지 손실규모가 684억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9월에는 대공황 이후 최악이라는 주택시장 침체로 두 업체 모두 파산할 지 모른다는 우려 속에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직접 경영에 나선 상태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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