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짐바브웨 콜레라 감염자 5만명"
치사율 5.5%..사망자 2773명으로 증가
18세 성인에 신문 무료 구독권
2009-01-23 22:36:41 2009-01-23 22:36:41
짐바브웨 콜레라 사망자수가 2천773명으로 늘어났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23일 제네바에서 언론발표문을 통해 "지난 해 8월 짐바브웨에서 콜레라가 발병한 이후 지금까지 최소 2천773명이 숨지고, 감염의심 환자 수도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유엔 산하 세계보건기구(WHO)는 22일 지난 해 8월 짐바브웨에서 콜레라가 발생한 이후 2천755명으로 보고됐으며, 감염의심 환자도 4만8천623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짐바브웨의 콜레라 치사율이 5.5%로 일반적인 경우의 1%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상태이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콜레라가 통제되지 않은 채 여전히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면서 "특히 지난 주를 거치면서 짐바브웨의 콜레라 사망자 수가 20% 이상 증가했다"고 경고했다.
토니 마르욘 IFRC 짐바브웨 책임자는 "이번 짐바브웨의 콜레라 사태가 너무 심각해 콜레라 확산을 통제하는 데 몇 주가 더 걸릴 것으로 본다"면서 국제사회가 콜레라 피해자들을 위해 재정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네바=연합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