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료TV서비스 가입자 감소.."이게 다 인터넷TV때문!"
2013-08-09 15:01:16 2013-08-09 15:04:18
[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인터넷TV의 출현으로 유료TV 서비스에 위기가 찾아왔다.
 
◇인터넷TV(사진출처=유투브)
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한 설문조사에서 인터넷TV를 구입한 사람의 9%가 유료TV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디퓨전그룹은 1878명의 유료TV 서비스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일반TV 사용자의 경우 유료서비스를 중단할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5%에 불과했다.
 
국제전략·투자그룹의 비재이 자얀트는 "실제로 유로 서비스 공급업체들은 지난 2분기(4~6월)에 비디오 서비스 구독자 21만명을 잃었다"며 "케이블 서비스와 위성TV 서비스로부터는 각각 42만명, 16만명의 구독자가 탈퇴했다"고 말했다.
 
유료TV 서비스는 2006~2009년 사이에 호황을 이뤄 서비스 가입률이 미국 전체 가정의 82%에 달했었다. 그러나 오는 2014년에는 79%로 감소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TV때문에 유료서비스 사업 부문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러한 현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최근 TV서비스 공급업체들은 전화나 다른 서비스들을 일괄판매함으로써 구독자수를 유지하려고 하는 추세다.
 
마이클 그리슨 디퓨전 그룹 대표는 "게임 콘솔이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셋톱박스 등을 통해 TV로 온라인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최근 TV들은 와이파이와 연결될 뿐 아니라 자체 어플리케이션도 갖고 있다"며 "유료서비스의 이용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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