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통화 유동성의 대표적 지표인 광의통화(M2)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M1(협의통화, 평잔)이 큰 폭으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6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M2(광의통화, 평잔)는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한 188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의 4.8% 증가보다는 소폭 높아진 수준이다. 전월 대비로는 0.6% 증가했다.
M2는 현금은 물론 요구불예금 등과 같이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예금인 협의통화(M1)와 함께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머니마켓펀드(MMF),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상품을 포함하는 것으로 통화 유동성의 대표적인 지표로 꼽힌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지출 증가 등에 따라 기업부문을 중심으로 일시 여유자금 예치가 늘어난 영향으로 M1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M1(협의통화, 평잔)은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했다. M1은 M2에서 시장성 상품과 수익증권, 2년 미만 정기예금 등을 뺀 통화량으로 시중의 단기자금을 의미한다.
M2에 2년 이상의 장기금융상품을 합한 금융기관유동성(Lf)은 2536조8000억원(원계열, 평잔)으로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Lf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더한 광의유동성(L)은 같은 기간 6.8% 늘어나 3239조6000억원(원계열, 말잔)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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