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장관, 경쟁력강화위원장 내정
2009-01-22 09:55:00 2009-01-22 11:38:35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직속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명박 대통령이 사공일 경제특보의 사의로 공석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에 강만수 장관이 임명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 장관의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 내정은 강 장관에 대한 이 대통령의 신뢰가 여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공일 전 위원장은 G20 금융정상회의를 전담할 'G20조정위원장'에 내정됐다.
 
1.19개각에서 '윤증현-진동수-윤진식'라인으로 2기 경제팀의 진용이 갖춰지면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강 장관의 거취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돼왔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9일 "강 장관이 미국과 일본, 중국과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등 경제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지만 스스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한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이례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장관과 어떤 식으로든 함께 할 것이라는 대통령의 의지가 읽히는 부분이다. 
 
오는 6월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개편 때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중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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