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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뉴스읽어주는여자)신용카드 소득공제율 10%로 축소 전망
2013-07-29 07:28:54 2013-07-29 07:32:19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
진행: 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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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10%로 축소 전망
▶한국경제: 도미노 '어닝 쇼크'..증권·금융사 비상
▶머니투데이: 출판사 울리던 '서점 도장' 사라진다
▶이데일리: 날씨에 대형마트 지역별 매출도 희비 엇갈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서울경제의 뉴스입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방안이 검토됩니다. 현행 15%인 공제율을 10%로 낮추는 내용 등이 핵심입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낮추는 일은 워낙 민감한 문제여서 정부는 여러 시나리오를 만들어 상황에 맞춰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26일 기획재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이 같은 신용카드 소득공제율 인하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여러 방안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다만 신용카드 사용액 중 대중교통비 부문에 대해서는 30%의 공제율을 유지하는 쪽으로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소득공제율(30%)도 현행대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재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기재부는 조만간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13년 세제개편안을 발표한 뒤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한국경제의 보도입니다.
 
KB금융(105560)HMC투자증권(001500)이 ‘어닝 쇼크’ 수준의 2분기 실적을 내놓으면서 금융 투자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국내 증권사 중에서 가장 먼저 실적을 공시한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HMC투자증권은 올 2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90% 이상 급감했고, 매출 역시 32%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지난 5월 말 벤 버냉키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으로 언급한 뒤 채권금리가 급등(채권값 급락)하면서 채권 평가손실이 불어난 게 실적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 삼성증권, KDB대우증권, 한국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50%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증권업계 관계자는 “중소형사의 경우 적자도 상당수 나올 수 있다는 분위기”라고 말했습니다.
 
은행의 순이자 마진 감소 등으로 KB금융지주 역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9% 넘게 줄었고, 순이익도 70% 이상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내놨습니다.
 
머니투데이의 보도입니다.
 
대형서점에서 책을 사면 윗부분에 구매처를 확인할 수 있는 도장이 찍혀있죠. 그런데 이같은 도서판매점 표시제도가 사라질 전망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교보, 반디앤루니스, 영풍 등 3대 대형서점에 대해 책을 반품할 땐 도장을 지우고 타 서점 도장이 찍힌 서적이라도 납품받도록 조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도장인제도, 즉 도서판매점 표시제도는 책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입고하거나 판매할 때 판매서점의 도장을 찍는 서점업계의 관행인데요.
 
그런데 도장인제도가 일반화되다 보니 출판사 입장에서는 한 서점에서 반품한 책을 다시 다른 서점으로 납품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이에 따른 중소출판사 손해가 연 1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에 공정위는 일단 3대 서점에 대해 개선 조치를 실시하고 중소출판사와 대형서점간의 상생 협의체를 구성해 도장 대신 전자기록을 통해 책을 관리하도록 했습니다.
 
이데일리의 뉴스입니다.
 
중부 지방에 장맛비가 집중되는 ‘반쪽 장마’에 대형마트 매출도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28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서울에 560mm 가량의 강수량이 집중됐던 이달 7일부터 25일까지 경기·강원도 42개 점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 가량 감소했습니다. 반면 충청·전라·경상도 48개 점포의 매출은 0.9% 가량 증가했는데요.
 
롯데마트 관계자는 “중부지방 점포의 매출이 줄어든 것은 장마가 지속되면서 고객들이 외출을 꺼림에 따라 쇼핑 고객 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같은 날씨로 여름 관련 상품의 매출도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는데요.
 
장마의 영향을 지속해서 받아온 중부지방 점포는 우산과 제습제의 매출이 늘어난 반면, 남부지방에서는 오히려 감소했고요. 남부지방은 양산 매출이 늘었습니다.
 
이에 롯데마트는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내년에는 지역마다 여름 상품 구성을 달리하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쪽 장마에 소비 흐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뉴스를 읽어주는 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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