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약값인하 유보 요청
2009-01-20 19:32:00 2009-01-20 19:32:00
한국제약협회는 20일 경제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대규모 약값인하를 유보해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보건복지가족부장관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기등재약 목록정비'라는 이름으로 고혈압, 소화기관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에 대해 대규모 약값 인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약협회는 호소문에서 "정부는 기업회생과 규제개혁, 경기부양을 위해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는 반면 제약업계에 대해서는 대폭의 약가인하라는 고통을 요구하고 있다"며 다른 산업과의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협회는 또 "약품의 '비용 대비 효과' 즉 경제성만을 가격결정의 유일한 잣대로 삼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며 시범사업에 대해 학문적 논란도 분분하다"며 "기등재약 목록정비 사업은 국가정책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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