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투자자 올해 기대수익률 '뚝'
2009-01-19 11:13:00 2009-01-19 17:04:4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펀드투자자들이 올해 기대수익률을 지난해에 비해 대폭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펀드투자를 하는 개인 503명과 금융전문가 97명을 대상으로 주식형펀드의 연평균 기대수익률을 묻자'15∼20%'와 '10∼15%'라고 답한 개인이 각각 37%, 35%로 나타나는 등 '10∼20%'라는 응답자가 72%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30% 이상' 14%, '20∼30%' 12%, '5∼10%' 3% 순이었다.
 
특히, 금융전문가들은 `10∼15%'가 61%로 압도적으로 많아 개인보다 기대 수익률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이뤄진 조사에서는 `15∼20%'가 35%로 가장 많았으나 `20∼30%'와  `30% 이상'도 각각 25%와 21%나 되는 등 수익률 20% 이상을 기대한  개인이  절반에  가까운 46%나 됐다.
 
최상길 제로인 전무는 "지난해 초에는 증시가 활황이던 2007년의  기대가 반영돼 기대수익률이 높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반 토막' 수익률에 대 한 악몽 때문에 기대수익률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펀드 가입시 고려사항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의 경우 65%가 과거 수익률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주식, 혼합형 등 펀드유형'(53%), `운용보수 등 투자 비용'(50%), `펀드매니저.펀드운용회사'(30%)순이었다.
 
반면, 금융전문가들은 과거 수익률(48%)보다는 펀드 유형(56%)을 더 중요시 하는 것으로 조사돼 개인과 전문가 사이에 다소 차이를 보였다.
 
또 펀드관련 자료인 투자설명서나 자산운용보고서 이해 여부를 묻자 `다소 어렵다' 와 `매우 어렵다'가 각각 47%와 14%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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