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주주, 오리온 前임원 상대 108억 손배소
2013-07-03 16:57:25 2013-07-03 17:00:28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스포츠토토 소액주주들이 오리온 그룹 전 임원들을 상대로 회사에 끼친 손해를 배상할 것을 요구하며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손모씨 등 스포츠토토 소액주주 93명은 조경민 전 오리온그룹 전략담당 사장과 박대호 전 스포츠토토 대표를 상대로 108억원을 회사에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손씨 등은 "조 전 사장이 사장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횡령과 배임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러 스포츠토토가 108억원의 손해를 입었다"며 "박 전 대표도 조 전 사장의 비리를 막지 못한 책임이 있으니 108억원 가운데 42억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조 전 사장은 임직원 급여를 실제보다 많이 지급한 것처럼 꾸며 차액을 빼돌리고, 스포츠토토 투표용지 발주물량을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100억원대 배임·횡령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지난달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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