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희망의 메시지'는 부분적으로 캐나다 앨버타주 오일샌드에 의해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에드 스텔막 주총리가 말했다.
15일 토론토 선 보도에 따르면 스텔막 주총리는 전날 토론토 C.D.호우 연구소에서 행한 연설에서 곧 출범할 오바마 행정부가 앨버타주에 미칠 영향을 언급하면서 "오바마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왔다. 특히 직업을 잃은 사람들이 미국경제에 대한 그의 긍정적인 메시지에서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바마라 하더라도 가용 에너지를 확보하지 못하면 그 희망을 실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앨버타 오일샌드의 가능성을 내세웠다.
그는 오바마의 정책 조언자들이 앨버타 오일샌드의 환경적 영향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앨버타주가 오일샌드 개발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20억 달러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에 대한 연방정부의 추가지원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앨버타주가 온실가스 방출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미국은 북미에서 안전한 에너지원을 확보함으로써 중동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 등을 미국의 차기 행정부가 확신하도록 설득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함으로써 "앨버타주의 에너지 분야뿐 아니라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오일샌드에 대한 투자로 촉진된 고용증가의 44% 정도는 온타리오주 제조업 분야 등 앨버타주 밖에서 생겨났다"고 지적했다.
[토론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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