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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Box)"KT-KTF 합병 기대감, 이미 선반영됐다"
2009-01-14 08:4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4일 KT와 KTF의 합병에 대한 기대함은 이미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됐다며 합병 후 구조조정 등으로 비용 구조를 효율화하는 것 등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합병 그 자체보다는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 있는가의 여부와 어느 정도 폭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이어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합병을 물리적으로 단행하면, 외국인 지분율은 54.2%를 기록해 49% 제한에 걸린다"고 말했다.
 
회사 입장에서 외국인 지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자사주 활용 비율을 최대한 낮출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그는 "신주발행 비율이 높아지면 자사주 활용 기대를 무색하게 할 수 있어 밸류에이션 상승 기대를 억제하며 주가희석 등이 이슈화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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