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여름철을 맞아 수족구병 발병에 대한 주의보를 4일 발령했다.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전국 395개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족구병 표본감시결과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임상증상만으로 수족구병이라고 의심되는 환자를 말한다.
5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조사에 참여한 의료기관의 전체 외래환자수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수는 10.8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8명에 비해 배이상 증가했다.
특히 조사결과 만 5세 이하의 영유아가 전체 수족구병 의사환자의 92.1%를 차지해 어린이집 등에서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일부 장바이러스에 의해 주로 여름과 가을철에 어린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전염병으로 미열과 함께 혀, 잇몸, 손, 발 등에 빨갛게 쌀알 크기의 수포발진이 생기며, 대부분은 감기증상정도로 끝나지만,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신생아의 경우 사망할수도 있다.
2008년 5월부터 소아전염병감시체계 대상 질환에 폴함됐고, 2009년 6월부터는 법정전염병 중 지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표본감시체계가 운영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대부분의 환자가 증상발생후 7~10일 이후 자연회복되는 질명으로 손을 자주 씻고 아이의 장난감 등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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