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인기'..최고 110대1 경쟁률
2009-01-11 16:47:00 2009-01-11 16:47:00
서울시내에서 주변 전세 시세의 50~80% 가격으로 최장 20년동안 살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Shift)'이 최고 1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왕십리 주상복합 등 8개 단지에 공급하는 장기전세주택 163가구에 대해 지난 5~9일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총 7천530명이 몰려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첫선을 보인 왕십리주상복합의 경우 장기전세주택 69가구 공급에 1천91명이 청약, 평균 1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서울숲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13가구 공급에 1천431명이나 몰려 이번 청약에서 최고인 1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왕십리주상복합의 경우 전세가격이 전용면적 38㎡ 6천944만원, 47㎡ 8천589만원, 90㎡ 1억4천737만원, 124㎡ 1억8천936만원 등으로, 대부분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80% 이하 수준으로 저렴해 청약이 몰린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장기전세주택 청약 당첨자는 2월 13일 '시프트'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묵동월드메르디앙, 망원동동원데자뷰, 강서센트레빌3차, 월드컵아이파크1차, 월드컵아이파크2차, 서울숲아이파크, 신이문어울림은 3월, 왕십리주상복합은 7월로 각각 예정돼 있다.
 
<서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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