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수익률 개선 움직임..반토막 벗어
해외주식형펀드는 여전히 '반토막'
2009-01-11 12:28: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9일 기준으로 설정된 지 1개월이 지나고 설정액 10억원 이상인 국내 주식형펀드 689개의 1년 유형 평균수익률은 -33.03%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27일에 '-53.22%' 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반토막'의 오명은 벗은 셈이다.
 
일부 펀드 가운데는 수익률이 -20% 이하로 회복된 펀드들도 있다.
 
'동양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1클래스A'의 1년 수익률은 -18.60%였고 '한국투자삼성그룹주식형-자(A)'(-18.95%), 한국투자부자아빠삼성그룹주식1(C형)'(-19.57%) 을 기록했다.

하지만'프런티어우량주식C1'은 -45.30%로 여전히 반토막에 가까운 수준에 머물러 있고 '미래에셋타이거뱅크스상장지수'(-43.46%), '하이지주회사플러스주식1-C1'(-42.89%), '유리그로스&인컴주식'(-42.67%) 등
'반토막' 에 가까운 펀드들이 많았다.
 
해외주식형펀드 768개의 유형평균수익률은 -50.52%인 것으로 조사됐다. 작년 10월27일의 -58.53%에 비해 수익률이 일부 개선됐지만 국내주식형펀드에 비해서는 개선 폭이 미미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비중이 높은 중국펀드(96개)는 -54.42%로, 작년 10월27일의 -66.29%에 비해서는 상당히 개선됐으나 여전히 반토막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브라질펀드(19개)와 일본주식(51개)은 각각 -49.31%와 -48.17%에서 -40.69%와 -40.65%로 개선됐다.
 
그러나 러시아펀드(19개)와 인도펀드(26개)는 각각 -76.37%와 -54.99%로, 작년 같은 시점의 -70.80%와 -47.29%에 비해 오히려 수익률이 더 악화됐다.
 
펀드 수익률의 변화를 보이자 펀드 환매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자산운용협회는 올해 들어 8일까지 4거래일간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600억원의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5010억원의 순유출이 발생한 뒤 같은해 11월과 12월에는 2945억원과 1451억원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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