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정부청사 구내식당 매주 1회 닫는다
과천,대전청사는 매월 2회 폐쇄
2009-01-09 11:57:00 2009-01-09 17:57:32
[뉴스토마토 김종화기자] 정부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시행중인 구내식당 폐쇄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9일 행정안전부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부터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내 구내식당 폐쇄 횟수를 매월 1회에서 매주 1회로 늘릴 계획이다.
 
정부과천청사와 대전청사는 매월 2회로 늘리기로 했다.
 
정부중앙청사 공무원들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없고, 인근 식당을 찾아야 한다.
 
정부과천청사와 대전청사 구내식당의 경우 이달 16일과 30일 두 차례 문을 닫는다.
 
정부는 다만 과천청사의 안내동 1층 양식당과 후생동 지하식당, 커피숍은 구내식당을 닫는 날에도 운용키로 했다.
 
과천청사에서는 인근 식당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고 지역 물가가 지나치게 비싸다는 공무원노조의 일부 주장을 수용했다.
 
각 청사별로 어린이집도 추가로 건립되는 등 시설보강 공사도 상반기 중으로 추진된다.
 
과천청사의 경우 약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을 5동(법무부 청사) 옆에 신축하는데 2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당초 9월 개원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상반기 예산집행 계획에 맞춰 7월로 개원을 앞당기기로 했다. 현재 과천청사에는 3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과 2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영아용 어린이집 등 2개의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과천청사는 또 27억원을 들여 그동안 여름이면 환기가 안돼 무덥고 업무효율이 떨어진다는 직원들의 민원을 받아들여 각 사무실 상단의 창문을 여름 이전에 개폐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와 함께 15억원을 들여 낡은 화장실을 리모델링, 청사내 형광등 고효율 LED로 교체, 스프링쿨러 설치, 청사정문 장애인 통행 경사로 설치 등 모두 100억원이 투입돼 청사의 면모를 일신하게 된다.
 
한경호 과천청사관리소장은 "과천청사는 30년된 건물로 많이 낡았고 그동안 너무 방치돼 있었다"며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해 업무효율을 높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종화 기자 just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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