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경제지표)미국 4월 내구재주문, 전월 대비 3.3% 상승
2013-05-27 10:49:11 2013-05-27 10:52:18
앵커: 주요 경제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전문가님, 첫 번째 경제지표는 무엇입니까?
 
전문가: 미국 4월 내구재주문입니다. 내구재는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재화들을 말합니다. 자동차, 전자제품, 선박, 주택 등이 모두 포함됩니다. 경기에 매우 민감하고 제조업 경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투자할 때 반드시 참고해야 합니다.
 
전월 대비 3.3% 증가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1.5%를 크게 상회했는데요, 전반적인 수요가 증가했고 항공기와 자동차 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반기 제조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 번째 지표는 미국 4월 신규주택판매입니다. 전월대비 2.3% 증가한 45만4000채를 기록했습니다.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인데요, 미국 전역의 집값 역시 14개월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꾸준한 고용시장의 개선과 낮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가 주택 구입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한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주택지표가 좋아진다는 것은 미국인들의 소비 여건이 늘어난다는 것인데, 결과적으로 '부의 효과'가 창출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전문가: 일반적으로는 그렇습니다.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부의 효과는 주식, 채권과 같은 금융자산이 가져오는 효과보다 훨씬 큽니다. 또 미국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신호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달러당 소비하는 비율 자체가 줄어들고 있어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연말쯤 산타랠리가 나올 때 좋은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지표는 독일의 민간경제연구소인 IFO가 발표하는 기업환경지수입니다. 제조업, 건설업, 유통업 등 대략 7000여 개 업체의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를 통해 현재 경영 실태와 향후 6개월 간의 경기 전망을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4월에는 104.4를 기록했고 5월에는 105.7 기록했습니다. 독일 기업 경기에 대한 신뢰도가 예상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해석됩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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