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 (사진제공=tvN)
[뉴스토마토 함상범기자] 신예 연기자 이엘리야가 '추노' 곽정환 PD의 tvN 새 드라마 '빠스껫 볼' 여주인공에 발탁됐다.
24일 tvN에 따르면 이엘리야는 '빠스껫 볼'에서 1930년대 경성 내 손꼽히는 부유층의 딸로 일본 유학을 다녀와 잡지사 기자로 활동하는 최신영을 맡았다.
극중 최신영은 다른 부유층 자제들과 달리 사회적인 문제에 관심과 호기심이 많고 로맨틱한 자유연애를 꿈꾸는 신여성이지만, 권위적인 아버지 아래서 자라온 탓에 철부지 모습도 갖고 있다. 더불어 강산(도지한 분)과 러브라인을 그릴 예정이다.
tvN 관계자는 "곽정환 PD가 이엘리야를 처음 본 순간 '신영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만족감을 표현했다. 극중 캐릭터를 빼 닮은 성격과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엘리야는 "처음 만난 날부터 감독님께서 조언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 주셨고 신뢰를 보내주셔서, 벅찬 마음에 왈칵 눈물을 쏟았다. 첫 주연인 만큼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빠스껫 볼'은 곽정환 PD의 2년 만의 복귀작으로, 일제강점기로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시기에 '농구'를 등불 삼은 청년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 감동적인 승리를 담았다. 특히 처음으로 'Korea'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신화를 쓴 1948년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삼았다.
총 24화 에피소드로 반 사전제작으로 진행되는 '빠스껫 볼'은 오는 6월 촬영에 돌입하며, 9월쯤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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