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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공유의 국가 R&D정보 3.0시대 열린다
2013-05-23 11:30:00 2013-05-23 11:30:00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의 새로운 비전을 담은 '창조·공유의 NTIS 3.0 로드맵'을 23일 발표했다.
 
NTIS는 17개 부처·청과의 연계를 통해 연구과제, 인력, 시설·장비, 성과 등 약 100만 건에 달하는 국가 R&D정보를 제공하는 지식포털이다.
 
올해부터 NTIS는 과학기술분야 정부 3.0 실현과 창조경제 구현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국가R&D사업, 과제, 인력, 성과 등의 정보를 일반국민에게까지 개방한다.
 
정부 3.0은 국민 불편과 행정 비효율을 초래하는 정부 부처 간 칸막이를 제거하기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 시스템을 통한 협업·소통 기반 구축 등을 말한다.
 
미래부는 개방·공유·협력 기반의 과학기술분야 정부 3.0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위해 국가 R&D정보를 일반국민에 공개하고 민간 포털 및 국내외 주요 학술정보사이트 등 관련 기관과 제휴를 통해 콘텐츠를 확충한다.
 
이와함께 R&D생태계 및 창조경제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체계로 전환한다.
 
이에따라 '범부처 연구자정보 통합 및 과제신청창구 일원화'를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인력 및 연구장비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패키지화해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그동안 제한적으로 원시자료를 제공하던 방식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체계를 마련하고, 과학기술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은 "국가과학기술 정보를 대폭 개방하고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김하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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