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지난해 경기상황이 급변하면서 금리가 대폭 인하되자 채권시장도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활발한 양상을 보였다.
증권선물거래소가 8일 발표한 '2008년 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채권 발행규모는 406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1조6000억원(5.6%) 증가했고, 거래량은 1784조6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4조7000억원(15.1%)이나 급증했다.
채권시장이 이처럼 활발한 모습을 보인 것은 글로벌 신용위기현상이 극도로 심화되면서 경기침체가 부각, 이로 인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초 5%였던 기준금리는 연말 3%로 연초대비 2%포인트가 급락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외국인들의 채권매수가 활발했다.
외국인들은 리먼브러더스 파산보호신청 이후 10월 한달동안 4조2000억원을 순매도하고, 11월 8000억원, 12월 5000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상반기에는 차익거래 중심으로 24조3000억원을 순매수해 연간 기준으로 22조3000억원어치의 국내 채권을 순매수 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전체 거래량 1784조6000억원 가운데 국채가 990조2000억원으로 절반이 넘었고, 전년대비 49조4000억원이 늘었다. 통안채는 448조7000억원(+62조5000억원), 금융채는 235조5000억원(+87조7000억원) 등 지표채와 금융채의 거래가 활발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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