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정부재정 조기집행 앞장
2009-01-06 20:46:42 2009-01-06 20:46:42
 


공기업들이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맞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6일 지식경제부와 관련 공기업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4월까지 올해 우정정보화 전체 사업의 83%에 해당하는 29개 사업을 발주키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2009년도 우정사업 정보화 투자설명회’를 통해 총 35개 분야에 1053억원의 신규투자 사업내역을 공개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선행 사업이 종료되지 않은 239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30개, 814억원)을 상반기 내에 조기 발주시킬 계획이다. 투자규모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SW) 분야(20개 사업, 716억원) △정보시스템 구축 등 연구개발 분야(13개 사업, 175억원) △시스템 및 SW 유지보수(2개 사업, 162억원) 등 총 35개 사업에 1053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2억원이 늘어났다.

우체국 개인휴대용 정보단말기(PDA), 자동입출금기(ATM) 등 노후 전산장비 교체에 716억원을 투입하고 새로운 정보시스템구축 등 연구개발에 175억원,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유지보수에 162억원을 지원한다.

정경원 우정사업본부장은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활성화와 정보화사업의 품질관리 강화,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등 정부정책사항을 이행할 것”이라며 “중소 정보통신(IT) 기업에 대한 지원활동도 더욱 강화해 올해 핵심 IT 추진전략으로 중점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올해 국내 투자규모를 지난해보다 41.7% 늘어난 4조6600여억원으로 책정, 상반기에 전체 투자비의 60.8%인 2조83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건설 중인 원전의 공정률을 촉진시키고 신울진 1·2호기 등 신규원전 건설사업을 조기에 착수하고 기기 구매대금을 조기에 지급키로 했다.

아울러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도 아직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지만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지시한 만큼 조기집행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진설명=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6일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 국내외 정보기술(IT) 사업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우정사업 정보화 투자설명회'를 열어 총 1053억원에 이르는 신규 투자 사업 내역을 공개했다.


<파이낸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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