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효정기자] 교통카드 및 인터넷쇼핑몰 결제 등 지난해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이 60조원을 넘어섰다.
전자상거래 규모가 증가한 가운데 신용카드 제휴 아파트 관리비 납부 등 전자고지결제서비스의 이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2012년 중 비금융기관 지급결제서비스의 이용금액이 전년 대비 17.7% 증가한 64조3000억원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용건수는 교통카드 기능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이용건수가 3억3000건 감소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소폭 줄어든 66억3000억건을 기록했다.
<자료 : 한국은행>
전자지급결제대행서비스의 이용금액은 43조5000억원, 이용건수는 11억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7%, 5.0% 증가한 수치로 인터넷 쇼핑몰 결제 등 전자상거래 규모가 증가한 영향이 컸다.
선불전자지급 이용건수는 전년 대비 5.2% 감소해 52억건을 기록한 반면, 이용금액은 4.3% 증가해 5조원으로 집계됐다.
이용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통카드 기능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건수가 전년보다 6.5% 감소했지만 이용금액이 4조2000억원으로 0.5% 증가했기 때문이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의 발급매수는 2억7000매로 전년 말 대비 47% 늘어났으며 카드 잔액은 4767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기관별 발급매수 및 잔액의 각각 16.2배, 2.3배 수준이다.
아파트 관리비 등 세금을 낼 때 전자고지결제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고지결제서비스의 이용건수는 2000건, 금액은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9.5%, 136.9%로 급증했다.
한은 관계자는 “신용카드 제휴 아파트관리비 납부가 크게 늘었고 지방세 위한 전자고지결제 이용실적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베이 코리아 등 오픈 마켓 운영업체를 중심으로 결제대금예치 서비스 이용건수는 3억1000건으로 전년 대비 1.5% 감소한 반면, 이용금액은 전년보다 6.3% 증가한 12조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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