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래 공정위원장 후보 "증여세 뒤늦게 납부..사과"
민병두 의원 "시장경제 엄격한 잣대 들이대는 사람, 스스로에게도 마찬가지"
2013-04-18 11:23:42 2013-04-18 11:26:15
[뉴스토마토 김원정기자]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사진)가 증여세를 뒤늦게 납부한 데 대해 사과했다.
 
노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에서 "사실 개인정보 아니고 가족, 누이와 매형과 연계돼서 그런 정보까지 해야 하나 망설인 게 사실이지만 이건 제출하는 게 맞겠다 뒤늦게 판단해서 일련의 과정을 확인하고 증여세 냈다"며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노 후보자는 "어쨌든 공직자로서 제 자신만 관리를 잘해서 되는 게 아닌데 누이나 모친을 제대로 챙기지 못한 불찰도 있었다"며 "잘못됐다고 느끼고 더욱더 열심히 성실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공정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뒤 지난 2008년 매형에게 5000만원을 빌려주고 2억5000만원으로 되돌려 받는 과정에서 증여세, 가산세 등을 납부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뒤늦게 납부한 바 있다.
 
민병두 민주통합당 의원은 "불법이민자를 유모로 고용한 경우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법무부 장관이라면 문제가 된다. 국세청장 되고자 하는 사람이 탈세했다면 후보 자격이 없고 위장전입한 사람이 법무부 장관을 한다는 것도 마찬가지"라면서 "시장경제애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이라면 스스로에게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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