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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자동차株,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동반하락'
2013-04-15 09:47:14 2013-04-15 09:50:04
[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자동차주 3인방이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2.03%) 내린 19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도 3.10%, 기아차(000270)도 1.53% 하락하고 있다.
 
안상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관련주에 대해 앞으로도 주말 특근의 중단 영향과 임금 협상 난항, 1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예상된다"며 "현 주가가 이미 이를 충분히 반영 중이고 더 이상의 악재는 출현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에 대해 합산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감소폭이 개선되고 하반기에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연비 문제와 리콜사태, 주간연속2교대 후유증 등의 개별 요인과 대북 리스크, 글로벌 자동차 업황 불황 등 대외적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주가 약세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안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역시 원화 강세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큰 폭으로 악화돼 시장 예상을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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