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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獨 지표 호조에 상승마감
2013-04-09 01:23:58 2013-04-09 01:26:41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8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
 
◇8일 영국 FTSE100지수 추이(출처:CNBC)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 대비 27.16포인트(0.43%) 오른 6276.94에 문을 닫았다.
 
독일 DAX30 지수는 전일보다 3.89포인트(0.05%) 상승한 7662.64에, 프랑스 CAC40 지수는 3.30포인트(0.09%) 오른 3666.7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독일의 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5%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돈 것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또한 미국 알코아를 시작으로 한 1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로는 영국 테스코가 전일 대비 1.37%, 프랑스 로레아가 1.97% 오르는 등 내수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독일 코메르츠뱅크가 0.88%,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럴이 1.18% 떨어지며 금융주는 약세였다.
 
제약사 노바티스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전일 대비 2% 상승했다.
 
케빈 릴리 올드 뮤추얼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향후 나올 경제지표가 좋지 않다면 투자심리를 다소 억눌러야 하겠지만 주기적으로는 증시 활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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