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배선령 사장 "경기 바닥쳤다. 하반기부터 의미있는 회복"
경기 회복 대비해 수익성 극대화에 주력
2013-03-27 07:41:00 2013-03-27 07:43:31
[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2013년 하반기에는 의미있는 수준의 (경기)회복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합니다"
 
배선령 STX팬오션 사장(사진)은 26일 제 47기 주주총회 개회사에서 "지난 2012년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그룹의 핵심사업 분야인 조선, 해운, 무역 등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려운 해를 보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배 사장은 "해운시황은 선박의 공급과잉 상태가 지속되면서 운임경쟁이 격화되고 유가마저 예상치 못한 수순으로 급등하는 등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열악했다"면서 "이처럼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회사는 선진적인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위주의 영업력 강화를 통해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 결과 지난해 STX팬오션은 5조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불가피하게 2100억원 정도의 영업손실을 기록하게 됐다"면서 "2013년 역시 힘든 여정이 예상되는 등 본격적인 회복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경기가 바닥을 쳤다"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완만한 경기 회복을 점쳤다.
 
이에 따라 배 사장은 향후 경기 회복 시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경영 방침도 내놨다.
 
배 사장은 이를 위해 우선 수익을 동반한 지속적인 성장 추진과 연료비를 절감 등 전사적인 원가 절감과 수익성에 기반한 영업력 강화를 꼽았다.
 
그는 여기에 캐시플로어(현금)의 안정을 위해 무수익 자산을 처분하고, 신규 투자 계획 최소화, 리스크 관리 철저,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등 본사 영업 지원 극대화를 제시했다.
 
배 사장은 "도전과 창의 정신을 더해 보다 차별화된 비교 우위의 가치를 반영하겠다"며 "앞으로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경영혁신, 투명경영 등 경영 내실화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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