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올해말부터 증권사와 보험주들의 결산월이 12월로 바뀜에 따라 마지막 3월 배당투자 기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이 확실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적절한 매매타이밍을 잡지 못한 투자자들이 안정적 투자를 위해 고배당주에 대한 접근이 늘어날 전망이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3월 결산법인의 배당 수익률은 국고채 3년물 금리(2.6%)를 상회하는 2%후반에서 3%후반에 달할 것이라며 금리하락시에 배당주의 강세가 기대된다.
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소형주 투자가 쉽지않은 상황에서 장중 흔들림이 커지는 상황에선 안정적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배당투자 전략이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따.
특히, 그는 "우선주의 경우 보통주보다 가격이 낮아 관심을 끌 수 있다"며 증권사 우량주에 대한 관심을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 대부분도 3월 배당주에 대한 매력을 강조하면서도 예년과 달리 보험주가 증권주의 배당성향을 앞지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올해 보험주의 배당성향률이 평균 30%로 지난해에 비해 2%포인트 가량 늘어나겠지만 증권업종의 경우 지난해와 달리 30% 수준을 하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보험주의 경우, 지급여력비율(RBC) 강화에 따른 자본건전성 확보에도 실적 개선폭이 두드러지며 배당매력을 높이고 있다.
반면, 증권주는 업황 악화에 따른 순이익 급감에 감독당국의 고배당 자제기조에 밀려 예년에 비해 배당성향이 낮아질 것으로 풀이된다.
장의종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3월 결산법인중 우량주의 경우 배당락이 없어 배댱매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며 "현재 국면에서 주식자체가 고평가된 것이 아니기에 적극적 투자매력이 높은 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부분 전문가들은 "마지막 3월 결산법인의 배당기회를 앞두고 마지막 배당투자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배당에 앞서 기업의 펀더먼털과 주가추이를 꼼꼼히 따져 이후 지속적인 배당 매력이 높은 종목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배당투자 주요 관심종목
<자료 = Dataguide, 삼성증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