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맥페스티벌'은 네티즌 장난..헤프닝
2013-03-22 16:41:49 2013-03-22 16:52:35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치킨맥주(치맥)페스티벌' 포스터가 불상의 네티즌 장난인 것으로 확인돼 헤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가짜 포스터로 밝혀진 치킨맥주페스티벌 포스터.
22일 오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는 국내 유명 10대 치킨 업체들이 모두 참여하는 '치맥페스티벌' 포스터가 올라왔다.
 
포스터에는 한국식품발전협회가 주최하고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달서구 두류공원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비비큐, 교촌, 케이에프씨, 네네치킨, 비에이치씨, 또레오레, 굽네치친, 페리카나, 둘둘, 멕시카나치킨 등 국내 대표 10대 치킨 브랜드가 참여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에 일부 언론에서 이를 바탕으로 보도했지만 취재 결과 치맥페스티벌이 대구에서 열리는 것 외에는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식품발전협회는 "대구에서 열리는 것 외에는 참여업체가 결정 된 것이 없다"며 "치맥페스티벌 포스터는 가짜로 현재 첫 유포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업체로 명기된 굽네치킨 관계자는 "우리는 치맥페스티벌에 참여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업체도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비비큐와 비에이치씨 관계자 역시 "우리도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왜 이런 포스터가 돌고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결국 10대 브랜드 참여 치맥페스티벌은 출처불명의 포스터로 인한 헤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한편 치맥페스티벌(http://www.kfida.co.kr/Notice/?W=v&No=36)은 2010년부터 매년 대구에서 열리고 있으며 올해 7월 열릴 예정이다.
 
 
◇한국식품발전협회가 만든 진짜 치킨맥주국제페스티벌 현수막.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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