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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기업 직접금융조달 12.1억..전달비 69%↑
2013-03-19 06:00:00 2013-03-19 06: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2월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12조102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6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2월 누계로는 총 19조12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5% 줄었다.
 
금융감독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3년 2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을 발표했다.
 
2월 중 주식발행 규모는 2529억원으로 전달보다 956억원(60.8%) 증가했다.
 
기업공개는 윈팩(097800)(101억원), 코렌텍(104540)(192억원), 제로투세븐(159580)(249억원), 지디(155960)(432억원) 등 총 97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에 비해 215억원(28.3%) 늘었다.
 
유상증자는 유니켐(011330)(137억원), 영원무역(111770)(1236억원), 오리엔탈정공(014940)(182억원) 등 3건으로 1555억원이다. 1월에 비해서는 741억원(91.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회사채 발행 규모는 11조7573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7992억원(69.0%) 늘었다.
 
일반 회사채는 전달보다 46.3% 증가한 3조9270억원을 기록했다. 저금리 기조를 바탕으로 대기업·우량채 위주의 발행이 1월에 비해 늘었다.
 
기업규모별로 대기업은 3조9270억원을 발행했으며 중소기업은 전달에 이어 발행하지 않았다.
 
일반사채가 3조9150억원으로 나타났으며, 주식 관련사채는 페이퍼코리아(001020) 120억원 1건이 발행됐다.
 
A등급 이상은 3조7300억원으로 전체의 96.6%를 차지했다. BBB등급은 300억원(동부제철(016380)), BB등급이하는 1020억원(동양(001520) 900억원, 페이퍼코리아 12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금융채는 2조3610억원으로 전월 대비 38.0% 증가했으며, 자산유동화증권(ABS)은 3조4078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061.1% 늘었다. 이동통신사의 할부채권에 대한 ABS발행과 건설사, 중소·중견기업 자금조달을 위한 채권담보부증권(P-CBO)발행 등에 기인한다.
 
은행채는 2조615억원으로 전달보다 9.1%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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