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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3국, 재난대비 도상훈련 실시
2013-03-12 12:57:44 2013-03-12 13:00:15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에서 재난에 대비한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외교부는 12일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에서 소방방재청과 기상청, 외교통상부와 일본·중국의 재난 관련 정부 기구와 공동으로 오는 14일 '제1회 한중일 3국 재난대비 도상훈련(TTX)'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3국 협력 사무국은 지난 2011년 9월 출범한 국제기구로서 3국 정상회의 등 협의체 운영과 관리, 협력사업 발굴과 촉진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2011년 일본 대지진 직후 열린 제4차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협의된 사항으로 세 나라의 재난업무 담당 중앙행정기관들이 참석한다.
 
일본의 참석기관은 내각부와 외무성, 국제협력단이며 중국에서는 민정부와 외교부가 참여한다.
 
훈련 진행 방식은 실제 상황을 가상해 지진상황 통보와 구호 요청, 구호 인력과 물자 파견 등이 단계별로 이어지는 식이다.
 
신봉길 3국 협력 사무국 총장은 훈련을 통해 "재난분야 협력 증진과 유기적 지원체제, 관련 전문가들 간의 상호교류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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