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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꿈의 디스플레이 'SUR40' 사전주문 돌입
2011-11-18 09:34:31 2011-11-18 09:35:42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인 '멀티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SUR40)' 사전 주문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3년간 마이크로소프트(MS)와 공동 개발해 지난 17일부터 한국, 미국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SUR40'은 40인치 액정표시장치(LCD)를 이용한 얇은 두께의 대형 디스플레이로 스크린 상에 닿는 손가락, 물체까지 인식하며, 52개 터치포인트 인식과 사물 스캐닝 기능을 탑재해 멀티터치가 가능한 테이블 형태의 디스플레이다.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각, 청각, 터치, 소셜(Social)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신개념 디스플레이로 알려져 있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 멀티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 SUR40은 진정한 내추럴 유저 인터페이스(Natural User Interface)를 구현해 고객들에게 독특한 인터렉티브 경험을 제공한다"며 "기업과 고객 간 커뮤니케이션 방법에서 일대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소마나 팔라칸다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는 "삼성전자 SUR40은 기업의 다양한 비즈니스 니즈에 맞춰 공동 작업이 가능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며 "자동차, 교육, 금융, 의료, 호텔, 소매점 외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서 활용돼 매출 증대, 브랜드 쇼케이스, 소비자 만족도·충성도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미국 과학 매거진 '파퓰러 사이언스(Popular Science)'로부터 'Best of What's New'로 선정됐으며,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2에서도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수상했다.
 
◇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제품인 '멀티터치 테이블 디스플레이(SUR40)' 사전 주문에 들어갔다. 사용자들이 디스플레이 기능을 시연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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