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반등'시도..긴축 우려는 여전
2013-03-12 11:09:47 2013-03-12 11:12:19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12일 중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다.
 
전일보다 1.43포인트(0.06%) 내린 2309.16으로 거래를 시작한 상하이종합지수는 현지시각 9시40분 현재 5.04포인트(0.22%) 오른 2315.63에 거래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 총재가 연임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통화정책이 긴축기조를 띌 것이란 전망은 시장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통화당국은 올해 총통화(M2) 목표치를 최근 수년래 최저치인 13%로 제시한 바 있어 긴축에 대한 우려를 높였다.
 
이 밖에 다음 주부터 IPO(기업공개) 신청 기업들이 자진 검열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라는 소식 역시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
 
다만 지수가 사흘 연속 하락한 것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닷새 연속 최고치 기록을 새로 쓴 점도 중국 증시의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2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주춤했다는 소식에 강회자동차(-0.52%), 상해자동차(-0.51%) 등 자동차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초상은행(-0.30%), 공상은행(-0.24%), 민생은행(-0.20%) 등 은행주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중국남방항공(0.27%), 상해국제공항(0.15%) 등 운송주는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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