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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지표 부진 vs 美랠리 맞서며 '강보합'
2013-03-12 08:36:19 2013-03-12 08:38:51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0.11달러(0.1%) 상승한 배럴당 92.06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과 뉴욕 증시 랠리 등 호·악재가 맞물리며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지난 1~2월 중국의 산업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 증가해 예상치인 10.6%를 밑도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중국 지표 부진으로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지면 국제유가는 장중 1% 하락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내며 원유 수요 기대감이 살아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와중에 투자자들은 오는 12,13일에 발표될 예정인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월례 보고서에 어떤 내용이 언급될지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날 금 가격은 1.10달러(0.1%) 올라간 온스 당 157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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