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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서울다솜학교서 라떼아트 수업
2013-03-10 15:59:58 2013-03-10 16:02:33
◇10일 서울다솜학교에서 '화이트데이 맞이 사랑의 라떼아트' 수업이 진행된 가운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가족 바리스타 10여명과 이 학교 2학년 2반 학생 20여명이 사진촬영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가족 바리스타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 10여명이 서울 중구 흥인동에 위치한 다문화 대안학교 서울다솜학교에서 '화이트데이 맞이 사랑의 라떼아트' 수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관광호텔과 2학년 2반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수업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최홍석 커피 대사와 이병엽·허정애 부부, 김성령·김용준 남매 등 총 5쌍이 참여했다.
 
수업에 참가한 이병엽씨는 "부부가 함께 진행하니 기쁨과 진정성이 두 배가 된 것 같다"며 "소중한 인연으로 맺은 사랑을 더 많은 이웃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 재학 중인 장세연양은 "스타벅스 바리스타로부터 직접 배우니 커피 공부가 더 재미있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커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쌓고 싶다"고 전했다.
 
서울다솜학교는 국내 최초로 다문화청소년을 위해 설립된 고등학교 학력인정 공립 대안학교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5일부터 이 학교 관광호텔과 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커피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커피와 바리스타 직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에는 현재 30여쌍의 부부, 남매 등 가족 바리스타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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