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강남권 접근성 좋은 단지면 불황에도 '관심'
2013-03-08 13:40:31 2013-03-08 13:43:10
[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서울 강남권 등 주요 도심 접근이 쉬운 단지들이 최악의 부동산 경기에도 그마나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 일대는 대표적인 오피스와 업무시설이 밀집된 지역인 만큼 두터운 직장수요층을 형성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한 출퇴근 프리미엄이 더해져 일반 단지에 비해 경쟁력이 생기게 마련이다.
 
특히 분양 시장이 장기 침체기일 때 이들 단지는 환금성이 뛰어난데다 시세 안정성도 기대할 수 있어 주택 구매를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1순위 고려 대상이 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이나 도심권과 가까운 아파트의 경우 대체로 실거주에 편리한 요소를 두루 갖춘 것은 물론 꾸준한 직장수요가 형성된다는 점에서 임대수익을 올리기에 유리하다"며 "특히 이들 지역의 발달된 인프라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커 수요층의 선호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동부건설(005960)은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294 일대 경신연립을 재건축한 '도농역 센트레빌'을 분양 중이다. 사업지 앞 차량 3~4분 거리에 위치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을 통해 강남권은 20분, 도심은 30분대면 주파가 가능하다.
 
 
또 인근에 위치한 도농역을 도보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114㎡, 총 457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은 282가구다. 분양대금 캐시백 서비스, 발코니 확장비 지원, 'House buy House' 계약제 등 1대 1 고객 맞춤형 입주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 롯데백화점, 이마트, 한양대학교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해 우수한 실거주 요건을 갖췄다.
 
대우건설(047040)은 이달 서울 마포구 합정동 384-1번지 일대 '마포 한강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이 단지 내 지하로 직접 연결돼 여의도, 광화문, 종로 등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서울시 주요도로인 강변북로, 올림픽대교, 양화대교를 바로 이용해 서울 전 지역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지하 6층~지상 37층 2개동 규모며 전용면적 84㎡, 119㎡, 137㎡ 각각 66가구 총 198가구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중 동대문구 용두동 144번지 일원에 '용두4구역 롯데캐슬'의 견본주택을 개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용두4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총 311가구 중 129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된다.
 
공급규모는 지하 2층~지상 20층 5개동으로 전용면적 50?59?84?114㎡의 주택형으로 다양한 수요층을 흡수할 전망이다. 이 아파트는 1호선 제기동역을 도보 3분으로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이며 내부순환도로도 인접해 강남과 강북의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다
 
금호건설은 오는 5월 중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무궁화단지를 재건축한 '서대문 홍제 어울림'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296가구 규모, 전용면적 59~84㎡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84㎡ 9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도보 10분 정도면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고은초, 신연중 등의 학군이 형성돼있고 서대문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또한 안산이 가까이에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할 전망이다.
 
현대건설(000720)은 경기 성남시 중앙동에서 삼남?삼창 아파트를 재건축 한 '중앙동 힐스테이트 2차'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15층 15개동 751가구 규모로 조성된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120㎡로 이뤄져 있다.
 
지하철 8호선 신흥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강남 진입이 수월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형성돼 있다. 또 단지 인근에 대원공원, 해오름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