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수남기자]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업체 BMW의 이륜차 브랜드 BMW 모터라드. BMW의 한국 법인 BMW그룹 코리아(대표 김효준)가 척박한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2년 연속 1000대 이상 판매에 도전장을 던졌다.
BMW는 7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CGV에서 '신형 R 1200 GS'를 출시했다.
이날 선보인 신형 R 1200 GS는 새로운 엔진과 인체공학적인 설계, 상황에 따른 5가지 주행모드 등 온·오프로드를 모두 만족하는 엔듀로 모델이다.
신형 R 1200 GS의 엔진은 배기량 1170㏄ 2기통 신형 박서 엔진으로 7700rpm에서 최고출력 125마력과 최대토크 12.8㎏·m를 발휘한다. 이에 따라 성능은 기존보다 15마력 증가했고, 연비도 개선돼 시속 90㎞로 달릴 경우 리터(ℓ)당 24.4㎞에 이른다.
◇BMW 모터라드가 신형 R 1200 GS를 출시했다.
이번 신형 모델의 냉각 시스템은 종전 공랭식에서 수랭식으로 바뀌면서 소음과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신형 1200 GS는 레인(Rain), 로드(Road), 다이내믹(Dynamic), 엔듀로(Enduro), 엔듀로 프로(Enduro Pro)등 미끄러운 노면이나 거친 지형 등 여러 주행 환경에 따라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BMW 모토라드만의 독보적인 기술이 집약된 텔레레버(조향장치와 충격 흡수장치가 분리된 핸들 부분)는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돼 조향 장치의 정확도와 반응 속도가 빨라졌다고 BMW 모터라드는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 라이더 마니아인 한스-크리스티안 베텔스 BMW코리아 부사장은 "신형 1200 GS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역동감 넘치는 디자인BMW 모토라드가 추구하는 인체공학 철학을 고스란히 실현해 편안함을 느끼며 안전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면서 "신형 R 1200 GS는 역동적이고 민첩한 느낌과 함께 엔듀로 모터사이클의 특징인 강한 이미지를 동시에 지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척박한 국내 이륜차 시장에서 BMW 모터라드는 지난해 마의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면서 "앞으로 올바른 라이더 문화를 국내에 확대하기 위해 라이더 스쿨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2년 연속 1000대 이상을 판매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이더 마니아인 (오른쪽부터) 한스-크리스티안 베텔스 BMW코리아 부사장과 양준혁 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R 1200 GS를 구입, 라이더의 세계에 입문한 전(前)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씨는 이날 " R 1200 GS는 악천후 속에서도 안전한 라이딩을 돕는 등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편의성을 더했다"면서 "지능적이고 안전한 라이딩을 돕는 R 1200 GS의 다양한 장치들로 라이딩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R 1200 GS는 지난 2004년 출시 후 지금까지 세계에서 모두 17만대가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며, 500㏄이상 대형 바이크 시장 중 엔듀로 세그먼트 전체 판매의 38%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신형 R 1200 GS의 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2830만원이다.
한편 이번 신형 R 1200 GS는 BMW 모토라드가 지난 33년 간 축적한 엔듀로 모터사이클 기술을 총 집약한 혁신적인 모델로, GS시리즈는 죽음의 랠리로 이름 난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지금까지 모두 6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또 GS시리즈는 영화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한 두 편의 다큐멘터리 영화, 롱 웨이 라운드(Long Way Round)와 롱 웨이 다운(Long Way Down)에 등장해 세계에 라이더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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