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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 1분기도 양호한 성장 기대된다-현대證
2013-03-06 08:25:30 2013-03-06 08:27:55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현대증권은 6일 대현(01609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경쟁사의 부진 속에 사상 최대 이익을 시현했고, 신규브랜드 듀엘의 흑자전환 등에 힘입어 1분기에도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대현은 블루페페, 모조에스핀(모조), 씨씨콜렉트, 주크와 작년 2월에 런칭한 신규 브랜드 듀엘을 보유한 패션회사다.
 
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사상 최대이익을 시현했고, 1분기 추이도 양호하다"며 "2월까지 누적 매출은 듀엘을 제외해도 지난해 대비 높은 한자리수로 성장해, 역성장이 지속되는 업계와 대조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매출액을 작년대비 16% 증가한 2516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48% 오른 135억원을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대현의 투자포인트로 듀엘의 흑자전환, 모조에스핀의 중국 성장세, 그리고  부동산 임대수익 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작년말 36개의 매장으로 마감한 듀엘이 올해 S/S시즌에 추가로 20개가 개점된다"며 "25~30%의 낮은 수수료율로 입점 계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런칭으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조에스핀은 인바운드 중국 고객의 구매 증가로 견조한 성장이 예상되고, 매년 30억원의 임대 수익이 발생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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