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박준 "물의를 일으켜 국민께 죄송"
5일 영장실질심사 위해 법원 출석
2013-03-05 11:04:15 2013-03-05 14:20:09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62)씨는 5일 자신이 운영하는 미용실 여직원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데 대해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히고, 혐의를 인정하냐는 질문에 "심문받고 얘기하겠다. 지금은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안미영)는 지난 4일 박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는 지난해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미용실 건물에서 A씨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올해 초 회사 세미나에서 술에 취한 회사 직원 B씨 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올 초 박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박씨는 조사 과정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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