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발행규모, 3월에도 '후끈'
2013-03-01 07:00:00 2013-03-01 07:00:0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회사채 발행 시장이 이달에도 전달과 이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분기말 회사채 발행을 자제하는 경향에도 국고채 3년물기준의 금리와 회사채 절대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을 지속하는데다 발행회사의 발행 유인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3년물 AA-이상 등급 기준의 섹터별 1월중(2월 25일 기준)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 정보를 살펴보면 여전체가 가장 큰 가운데 회사채가 이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은행채와 공사채가 차지하고 있다.
 
회사채는 지난달 소폭의 강세를 보였지만 후반들어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등 발행증가로 담보채권으로의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여전체에 뒤쳐졌다.
 
또, 하위 등급의 회사채 크레딧 스프레드는 금리 메리트에도 기관 수요 부족과 리스크 회피 경향이 강해지며 강보합에 그쳤다.
 
◇섹터·만기별 크레딧 스프레드 변동추이
<자료 = 힌화투자증권>
 
 
업계는 최근 국고채와 크레딧 스프레드는 유동성이 풍부해진 시장에서 상대가격 메리트에 따른 수급이 더해지며 순행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올들어 국고채 3년물 금리수준은 기준금리보다 낮아진데다 환율하락 부담으로 통화정책 카드로의 대응 가능성이 부각되며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하락세도 국고채 3년 금리 하락추세와 비슷해지며 크레딧 스프레드는 국고채와 동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때문에 대부분 전문가들은 올해 크레딧 시장에서 크레딧 스프레드에 영향을 미칠만한 큰 이슈가 없다는 점을 들며 크레딧 스프레드가 국고채와 동행하는 모습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크레딧 스프레드의 강보합권 횡보로 발행이 늘었던 회사채는 이달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중 회사채 발행은 분기말 회사채 발행 자제 경향에도 불구하고 2월 후반의 수요예측 물량 증가를 볼 때 2월 수준의 상당한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며 "오는 14일 금통위 전까지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회사채시장 소화에는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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