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추, 무 생산량 급증
2008-12-18 12:00: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올해 김장용 배추와 무의 생산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김장 무?배추, 콩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김장용 배추 생산량은 150만5000톤으로 지난해 113만9000톤보다 32.1% 증가했다. 김장용 무 생산량 역시 67만5000톤으로 지난해 45만9000톤에 비해 47%나 늘었다.
 
이처럼 김장용 채소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농가에서 이들 채소의 재배면적을 늘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배추와 무는 재배면적이 부족하고 작황이 부진해 김장용 채소 출하시기에 가격이 크게 올랐었다. 농민들이 지난해 사례를 바탕으로 올 해 재배면적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 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은 12200ha와 7200ha였지만 올해에는 각각 14700ha와 8900ha로 늘어났다.
 
기후 등 재배 여건이 좋았던 것도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남부지방 일부 지역이 가뭄을 겪기도 했지만, 농산물 생육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태풍이나 호우 피해가 없었던 것도 생산량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배추와 무의 단위면적(10ha)당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각각 9.5%, 17.7% 늘어났다. 포기(개)당 중량 역시 배추가 10.9%, 무가 11.8%씩 증가했다.
 
한편, 올해 콩 생산량은 13만3000톤으로 지난해 11만4000톤 보다 16.1%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박성원 기자 want@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