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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1분기 조정 순익 주당 82센트..예상 상회
2013-02-22 06:51:44 2013-02-22 06:53:57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세계 최대 컴퓨터 제조업체인 휴렛팩커드(HP)가 예상을 웃돈 실적을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간)으로 HP는 1분기(11~1월) 순이익이 12억달러(주당 63센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15억달러(주당 73센트)에서 악화된 것이다.
 
다만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82센트로 예상치였던 71센트를 상회했다.
 
이 기간 매출은 6% 감소한 284억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예상치였던 279억달러를 웃돌았다.
 
멕 휘트만 HP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올해 남은 기간의 성적이 좋을 것"이라며 "새로운 프로그램과 혁신적인 내용들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2013 회계연도에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HP는 2분기 순익 전망을 주당 80에서 82센트로, 연간 순익 전망은 3.40달러에서 3.6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모두 시장 전망치인 77센트와 3.32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한편 이날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정규 거래를 2.40% 상승으로 마친 HP는 시간 외 거래에서도 7%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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