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산업은행이 16일 오전 글로벌 금융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조선업체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건설과 조선업 모기업을 대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이날 오후 "현대건설은 모기업에 대한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밝혔다.
산은은 "현대건설은 산은으로부터 유동성을 지원받을 의사가 전혀 없으며, 단지 협력업체들의 지원을 위해 참여 의사를 밝였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을 제외한 4개 건설사(현대산업개발 계룡건설 KCC건설 요진건설)가 지원 요청시 유동성을 지원 받게 된다.
산업은행은 16일 건설과 조선업 모기업을 대상으로 `kdb 건설 및 조선업 상생금융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주단 협약`과는 별도로, 산은이 시장안전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모기업과 협력기업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장래매출채권을 기반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모기업에게는 회사채 등 직접금융방식으로, 협력기업에게는 대출 등 간접금융 방식을 통해 모기업과 협력기업의 두 바퀴가 동시에 원활히 가동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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