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이웃사랑·나눔경영’ 지속
5천만원 상당 ‘사랑의 쌀’ 소외계층 기탁
2008-12-16 16:41: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은영기자] 건설업계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와 건설공제조합(이사장 송용찬)은 16일 오전10시30분 서울 종로구 이화동 구립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연말 연시를 앞두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쌀’ 1190포대(5천만원 상당)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한 포대에 20㎏인 사랑의 쌀은 가구당 1포대씩 1190가구에 전달된다. 두 단체는 매년 이 규모의 ‘사랑의 쌀’을 전달해 왔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지난 12일 열린 ‘불우이웃돕기 2008 건설인 송년음악회’에서 참석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5000만원과 협회와 조합이 각각 5000만원씩 모금한 1억원 등 1억5000만원 중 일부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홍사 회장, 송용찬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건설협회 황인수 서울시회장, 황규철 인천시회장, 김한주 회원이사 등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업계가 최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의 실천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며 “이러한 이웃사랑 실천이 사회 전반으로 확대돼 우리 사회의 ‘사랑의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용찬 이사장도 건설업계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사랑과 정성으로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권 회장 등 참석자들은 사랑의 쌀 전달 이후 행사장에서 종로구 지역내 노인 등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실시하는 ‘밥퍼’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권 회장 등 참석자들은 이어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를 찾아 국가대표 선수 중 생활이 어려운 선수들을 위해 써달라며 김인건 태릉선수촌장에게 30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권 회장은 “건설업계의 정성을 담은 위로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대한민국의 기상을 드높이기 위해 고된 훈련과 시합으로 하루도 쉬지 않고 굵은 땀을 흘리고 있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박은영 기자 ppara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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